☆종교와영의세계☆/♡원불교이야기♡

원불교란 어떠한 종교인가?

문수봉(李楨汕) 2018. 1. 10. 00:20

원불교란 어떠한 종교인가?

부처의 나라, 인도 델리교당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이용자 가운데 어느날 젊은 여성화가 한 명이 찾아왔다.

30대 중반인 이 여성은 서울의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한뒤,

현재 인도 델리대학에서 공부중인 유명한 화가다.

그가 전시회를 하기만 하면 인도의 대부분 일간지는 물론

외국 언론까지 전시회 보도를 할 정도다.

 

그가 윤순명 교무님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으면서

기도는 물론 법회 참석 및 원불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는 원불교 교법을 보고 "현대 사람들은 21세기의 과학과 정보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새 시대에 맞지 않은 낡은 옷을 입고 다닌다.

원불교는 그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21세기에 맞는 새 옷으로 갈아 입도록 인도하고 있다.

원불교와의 만남은 화가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2009 - 2010년 인도 전역에서 개최하는 전시회 때

원불교도 홍보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했다.

<월간 원광 2009년 7월호에서 원현장교무 제공>

원불교가 한국사회에 확고하게 성장하여 발전해버리면 원불교가 어떤 종교냐고 묻는이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 이에 대해 대답을 해줘야 하고 대답을 못하면 궁색함을 면하지 못하고 만다.

불교나 기독교, 천주교가 한국사회에 뿌리를 내림으로 인해 이들 종교에 대한 질문이 없다. 

도대체 불교가 어떤 종교냐고 묻지를 않고 기독교가 어떤 종교냐고 묻지를 않으며 천주교가 어떤 종교냐고 묻지를 않는다.

특히 원불교는 개교한지가 1백년도 안된 역사가 미천한 종교로서 또한, 국민들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종교로서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에 대해 우리 교도들은 그 답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그 누가 묻더라도 쉽게 대답을 해줘야 하고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서 원불교는 이런 종교다고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원불교가 어떤 종교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겁니까?

첫째, 마음공부하는 곳이다. (대종경 교의품 27장, 전서 127쪽)
1)마음공부는 모든 공부의 근본이다.(대종경 요훈품 1장, 전서 315쪽)
2)마음공부를 어떻게 하는가?
신앙과 수행을 통해서 한다. 신앙과 수행은 사람의 정신생활에 근본되는 요건이다. 믿음을 통해 마음의 안온과 평화를 유지하며 큰 공부와 사업을 이룬다.(세전 제4장 신앙, 전서 738
쪽)
3)용심법의 주인공이 되라.(대종경 교의품 30장, 전서 131쪽)
4)신앙은 뿌리요, 수행은 원천이다.(정산종사 권도편 4장, 전서 868쪽)

원불교에서는 마음공부 할 수 있는 길을 크게 두가지로 제시를 하고 있다. 하나는 수행을 통한 마음공부이며, 둘은 신앙을 통한 마음공부이다. 신앙과 수행은 사람의 정신생활에 근본되는 요건이다. 믿음을 통해 마음의 안온과 평화를 유지하며 큰 공부와 사업을 이룬다.(세전 제4장 신앙, 전서 738)

신앙을 통한 마음공부는 바로 우리들이 입고 있는 네가지 은혜를 발견해서 갚아갈 때 이뤄진다. 네가지 크신 은혜 즉, 천지은, 부모은, 동포은, 법률은을 발견할 때 감사심이 생기는 것이다. 절대감사하는 마음이 생겨 바로 안심입명을 얻게 되고 극락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는 법신불 일원상이라는 진리에 의지해서 심고와 기도, 불공생활을 할 때 안분을 하게 되며, 더욱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게 되어 극락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요로서 평등세계를 건설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수행을 통한 마음공부다.
수행을 통한 마음공부를 하자는 것은 결국 불보살 성현이 되자는 것이다. 마음의 자유를 얻고 생사의 자유를 얻고 죄복을 임의로 하자는데 더 적극적인 목적이 있다. 마음의 안분과 평온을 유지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마음을 마음대로 하자는 데 구경의 목적이 있다할 것이다. 정신수양을 통해서 안으로 분별성과 주착심을 없이하며, 밖으로 산란하게 하는 경계에 
끌리지 아니하여 두렷하고 고요한 정신을 양성하자는 것이다.
사리연구를 통해서 인간의 시비이해와 우주자연의 대소유무를 궁구하고 연마하자는 것이다. 
작업취사를 통해서는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정의면 취하고 불의면 버리자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데 신과 분과 의와 성으로서 불신과 탐욕과 나태와 우치를 제거해가면서 하자는 것이다. 

둘째, 인간을 해방시켜준 종교이다.
1)물질의 노예로부터 해방시켜준다.(정전 개교의 동기, 전서 21쪽)
2)지금 세상의 병(대종경 교의품 34장, 전서 133쪽)
3)이러한 병을 치료해서 인간을 해방시키는 법이 바로 원불교 법이다.(교의품 35장, 전서 135쪽)

셋째, 불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의 교리와 제도를 통합활용한 종교다.(정전교법의 총설, 전서 21쪽)
1)우리 교리는 유불선 삼교의 종지를 일관할 뿐 아니라, 세계 모든 종교의 교리며 천하의 모든 법이 다 한마음에 돌아와서 능히 사통오달의 큰 도를 얻게 한 법이다.(교의품 1장, 전서 112쪽)
2)최후의 구경에는 다 이 일원의 진리에 돌아가게 했다.(교의품 2장, 전서 113장)

넷째, 원시반본하는 시대를 따라서 나온 운이 한량없는 회상이다.(전망품 30장, 전서 398쪽)
1) 지금 세상은 묵은 세상의 끝이요, 새세상의 시작이다.(전망품 19장, 전서 391쪽)
2) 우리 회상은 용화회상이다.(전망품 17장, 18장, 전서 390, 3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