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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주인이 되는 4가지 법칙

문수봉(李楨汕) 2018. 2. 3. 22:33




돈이 풍요로운 노후생활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수조건'이라는 점에는 누구나 동감할 것이다. 정석을 알아야 바둑에서 승리하듯 돈을 버는 데도 나름의 원리가 있다고 한다. 돈을 지배해서 돈의 주인이 되는 4가지 대원칙을 공개한다.


1. 파킨슨의 법칙 = 돈을 많이 벌어야 부자가 된다는 것은 오해다.

부자란 함수의 최대 변수는 '수입'이 아니라 '지출'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겸 정치학자인 C.N. 파킨슨 교수는 정부 재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정부지출은 수입과 보조를 맞춰 늘어나기 때문에 작은 정부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작은 정부가 구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파킨슨 법칙에 따르면 소득이 많은 사람이 무조건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소득에 따라 씀씀이도 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득이 적어도 지출을 통제해 소득의 일정 부분을 적립한다면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처럼 최후에 웃는자는 거북이인 것처럼 의외의 결과를 낳게 마련이다. 결국 얼마를 남기느냐의 싸움이다.


2. 파레토의 법칙 = 80/20의 법칙

80%의 효과는 20%의 노력으로 얻어진다는 법칙이다. 이탈리아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는 19세기 잉글랜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득과 부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한 나라의 전체 부 가운데 80%는 20% 사람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돈을 버는 데도 이 법칙은 그대로 통용된다. 재테크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은 처음 80%로는 전체 성공의 20%만 성취한다.

투자한 시간과 돈의 마지막 20%가 전체 성공의 80%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평생 이루는 부의 80%를 결정하는 것은 마지막 20%의 시간이라는 얘기다. 선택과 집중의 문제인 것이다. 20%를 잘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 중요한 것이다.


3. 피그말리온 효과 = 꿈은 이루어진다

지중해에 위치한 옛 키프로스에 피그말리온이란 젊은 조각가가 살았다. 그는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매일 신에게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기를 간청했다. 그의 열렬한 기도에 감동한 여신 아프로디테는 결국 그의 부탁을 들어 주었고 조각상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환생, 피그말리온의 아내가 되었다는 그리스 신화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 열망에는 마력이 있어서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없다면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열망이 없는 사람이다.


4. 복리의 마술 = 부자가 되는 마술은 시간에 달려있다.

시간이 마술을 부리는 것은 복리 때문이다. 복리란 원금뿐 아니라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이다. 예컨데 당신이 20세의 사회초년생이라면 오늘부터 커피값으로 쓰는 하루 2,500원을 35년간 꾸준히 투자한다면 얼마가 될까? 퇴직하는 55세까지 35년간 납입하는 원금은 31,500,000원이다. 하지만 35년동안 11%의 수익(문제는 요즘 이런 수익률의 상품이 없다는 게 함정)이 복리로 계산된다면 3억 7십만원이 된다. 복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한다. 젊은 사회초년생들이 후일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장기복리상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천재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복리'라고 했을 정도다. 은퇴준비는 20대에 하느냐 30대에 하느냐 40대에 하는냐에 따라 매달 준비해야 하는 금액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이유다.



출처: http://allaboutknowledge.tistory.com/89?category=719604 [세상의 모든 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