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진단] [4대강 사업] "선진국선 강 살리려 보(洑) 철거" "낡고 기능 상실해 철거한 것" 반대론자… "美선 아직 쓸만한데도 환경 위해 없애는 추세" 정부… "美 물 부족 해결 위해 또 다른 댐 건설 추진" 박은호 논설위원 입력 2010.04.22 02:31 | 수정 2010.04.22 05:13 4대강 사업의 16개 보(洑·댐) 건설과 관련해 반대 진영은 "선진국은 강을 살리기 위해 보를 철거하는데 우리는 왜 짓나?"라는 공격적 물음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미국·독일 등은 지었던 댐조차 허무는데 "유독 한국 정부만 거꾸로 가고 있다"(진보신당 조승수 의원)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정부는 "해외에서 보·댐을 철거하는 것은 (환경 보호보다는) 노후화했거나 본래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반박..